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맥브롬을 선발로 투입한 얘기가 나오자 "서프라이즈"라고 농을 쳤다. 이 감독은 이내 진지하게 "분위기가 좋을 때 부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. 2군에서 실전도 좋지만, 차라리 1군에서 경험을 쌓는게 나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"고 말했다. SSG는 6연패에 빠졌다, 주중 KT 위즈와의 3연전 마지막을 2연승으로 장식하며 다시 분위기가 살아난 상황이다. - 오전에 안타를 쳤다고 부른 건 아니다. 이 감독은 "어제 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. 어젯밤 키움전 출전이 사실상 결정됐다. 오전 두 타석 소화하고, 오후 경기에 나가는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진 것"이라고 설명했다.